포미닛 일본 병풍굴욕 해명

 

 

일본 NTV의 연예 정보프로그램 ‘폰(Pon)’에 출연한 포미닛.ⓒ '폰(Pon)' 영상 캡쳐

걸그룹 포미닛이 일본 TV방송에 출연해 ‘병풍굴욕’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 소속사가 즉각 해명에 나섰다.

‘포미닛 병풍굴욕’이란 최근 온라인상에 걸그룹 포미닛이 출연한 일본 NTV의 연예 정보프로그램 ‘폰(Pon)’의 동영상이 배포됐는데 이 영상에서 포미닛이 ‘병풍’처럼 서 있어 게스트로써 대접을 받지 못하는 등 소위 ‘굴욕’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것.

영상에서 진행자들은 포미닛을 소개하자마자 곧바로 요리코너를 진행했다. 이에 포미닛은 진행자들 뒤에 서서 그저 요리하는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즉각 해명에 나섰다. 실제 포미닛이 ‘병풍굴욕’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것.

소속사측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와전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실제 촬영 현장 분위기는 그렇지 않았다”며 “영상이 편집되는 과정에서 그런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은데다 신인이라 그렇게 비춰진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신인으로 일본에서 걸음마 단계이니 애정 어린 시선을 갖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포미닛은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 ‘퍼스트’를 발표하고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미닛은 중독성 강하고 톡톡 튀는 사운드의 ‘퍼스트’를 통해 이제껏 선보이지 않았던 청순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실제 포미닛은 소녀시대, 카라와 함께 일본에서 신한류열풍을 이끌고있다. ‘퍼스트’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직후 일본 현지 팬들에 의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미닛 병풍굴욕 영상을 본 국내 네티즌들은 “이거 뭐야...포미닛 데려다놓고 차별 심하네”, “게스트 초대해 놓고 중간에 음악끊고 요리를 해? 상식있나?”라는 등의 글을 올리며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ens.vop.co.kr/A00000331744.html 오윤아 기자

hyfyf6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