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7rsWAzGd1Sk 11일 오후 7시 30분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에서다. 방탄소년단은 이곳에서 해외 가수로는 최초로 스타디움에 올랐습니다. 일찌감치 객석을 가득 채운 사우디 아미의 행복감은 현장에서 고스란히 전달했습니다. 여성 팬 대부분이 아바야를 입고 얼굴에 니캅, 히잡, 차도르를 썼지만, 꿈에 그리던 스타의 뮤직비디오가 스크린에 나오자 아미밤(야광봉)을 흔들며 한국어 가사로 떼창을 했습니다.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 덩기덕 쿵더러러~ㅎㅎ 멤버들 이름을 차례대로 부르고 "BTS"를 연호하는 응원 구호 역시 절도 있었습니다...